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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윔블던 결승 조코비치 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vs 로저 페더러 — 7-6(5), 1-6, 7-6(4), 4-6, 13-12(3)

2019-07-14일자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대회
7-6(5), 1-6, 7-6(4), 4-6, 13-12(3)스코어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 런던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37세의 페더러는 준결승에서 나달을 꺾고 올라와 통산 아홉 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렸고, 32세의 조코비치는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경기는 두 세트를 각각 타이브레이크로 나눠 가진 뒤 4세트를 페더러가 6-4로 따내며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서 페더러는 8-7로 앞선 채 자신의 서브에서 40-15를 만들어 챔피언십 포인트 두 개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첫 번째를 리턴 위너로, 두 번째를 페더러의 포핸드 실책으로 막아냈고 결국 그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세트는 12-12까지 이어져 그해 처음 도입된 결승 세트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으며, 조코비치가 7-3으로 이를 가져가 경기를 끝냈다. 4시간 57분으로 윔블던 단식 결승 사상 최장 기록이었다. 통계는 승자와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 페더러가 총 득점 218 대 204, 게임 수 36 대 32로 앞섰지만 패했다. 12-12 타이브레이크 규칙 자체가 2010년 아이스너와 마위의 70-68, 2018년 앤더슨과 아이스너의 26-24 준결승을 겪은 뒤 만들어진 것이었고, 그 규칙이 처음 적용된 무대가 이 결승이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테니스 채점 체계가 왜 잔인한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다. 더 많은 포인트와 게임을 딴 선수가 졌고, 매치 포인트 두 개가 상대의 서브가 아니라 자신의 서브에서 사라졌다. 동시에 무제한 결승 세트 시대를 끝낸 새 규칙이 처음 작동한 무대였으며, 조코비치가 페더러와 나달을 상대로 쌓아 온 큰 경기 우위를 상징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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