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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NBA 파이널 4차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 — 107-106

1987-06-09일자
NBA 파이널대회
107-106스코어
보스턴 가든, 보스턴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시리즈 2승 1패로 앞선 레이커스가 보스턴 원정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레이커스는 한때 두 자릿수로 앞섰으나 셀틱스가 4쿼터에 이를 모두 지웠다. 종료 29초 전 래리 버드가 3점을 성공시켜 보스턴이 106대 104로 앞섰다. 카림 압둘자바가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만 넣어 한 점 차가 된 뒤, 빗나간 두 번째 자유투를 둘러싼 경합에서 공이 셀틱스 선수를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가며 레이커스가 공격권을 유지했다. 매직 존슨은 왼쪽 베이스라인에서 공을 받아 로버트 패리시와 케빈 맥헤일 사이를 파고들며 오른손 훅슛을 띄웠다. 그가 훗날 '주니어 주니어 스카이훅'이라 부른 이 슛이 종료 2초를 남기고 들어가 107대 106을 만들었다. 셀틱스에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고 버드가 왼쪽 코너에서 3점을 던졌으나 림을 살짝 빗나갔다. 레이커스는 이 승리로 시리즈를 3승 1패로 벌린 뒤 6차전에서 마무리했고, 매직은 그 시즌 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매직과 버드의 8년에 걸친 라이벌전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단일 장면이며, 1980년대 레이커스가 셀틱스에 대한 우위를 확정한 순간이다. 압둘자바의 스카이훅을 상징으로 삼던 프랜차이즈에서 그 무기를 계승한 사람이 포인트가드였다는 점, 그리고 그 슛이 보스턴 가든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 장면의 서사를 완성한다. 레이커스는 이듬해 2연패까지 이어가며 1980년대를 다섯 번의 우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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