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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하글러 대 토머스 헌즈

마빈 하글러 vs 토머스 헌즈 — 하글러 3라운드 TKO (2분 1초)

1985-04-15일자
언디스퓨티드 미들급 타이틀전대회
하글러 3라운드 TKO (2분 1초)스코어
시저스팰리스 야외 특설링, 라스베이거스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미들급 통합 챔피언 마빈 하글러와 크롱크 체육관이 배출한 토머스 헌즈의 대결은 서로의 최고 무기를 정면으로 부딪치게 하는 대진이었다. 8분 1초 만에 끝났지만 그 시간은 복싱 역사상 가장 격렬한 구간으로 남았다. 1라운드부터 두 선수는 탐색을 생략하고 서로의 파워 펀치를 교환했다. 더 링은 훗날 이 1라운드를 세기의 라운드로 선정했다. 헌즈는 이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고, 하글러는 이마가 찢어져 피를 흘렸다. 3라운드에 레프리 리처드 스틸이 하글러의 상처를 확인하기 위해 링사이드 의사를 불렀고, 경기 중단 가능성을 감지한 하글러는 재개 직후 그대로 돌진했다. 오른손이 헌즈의 턱에 꽂혔고 헌즈는 캔버스에 쓰러졌다. 다리가 풀린 채 일어섰지만 스틸은 2분 1초에 경기를 멈췄다. 1만 5000여 명의 야외 관중이 지켜본 밤이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포 킹스' 시대의 정점이자, 기술과 폭력성이 동시에 최고치에 이른 경기로 평가된다. 두 선수가 계산을 포기하고 서로를 향해 던진 8분은 이후 모든 명승부의 비교 기준이 됐다. 하글러는 이 승리로 미들급 지배를 완성했고, 2년 뒤 슈거 레이 레너드에게 판정으로 타이틀을 잃으며 시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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