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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U.S. 아마추어 결승

바비 존스 vs 유진 호먼스 — 8 and 7

1930-09-27일자
U.S. 아마추어대회
8 and 7스코어
메리온 크리켓 클럽 이스트 코스,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1930년 봄, 28세의 아마추어 바비 존스는 그해 네 개의 큰 대회를 모두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서양을 건넜다. 5월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영국 아마추어에서 로저 웨더드를 7 앤드 6으로 꺾어 첫 관문을 통과했고, 6월 호일레이크의 디 오픈을 291타로, 7월 미니애폴리스 인터라켄의 U.S. 오픈을 287타로 잇달아 우승했다. 마지막 관문은 9월 메리온 이스트 코스의 U.S. 아마추어였다. 존스는 예선 36홀에서 142타로 메달리스트가 됐고 매치 플레이에서는 단 한 번도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36홀 결승 상대는 뉴저지 출신의 유진 호먼스였다. 존스는 오전 라운드를 마쳤을 때 이미 크게 앞섰고, 오후 열한 번째 홀에서 8 앤드 7로 승부를 끝냈다. 1만 8천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려 해병대가 로프 안쪽을 정리해야 했다. 존스는 그해 11월 경기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고, 이후 오거스타 내셔널을 세워 1934년 마스터스를 창설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한 해에 당대의 네 개 메이저를 모두 우승한 사례는 이후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존스가 곧바로 은퇴하면서 아마추어가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던 시대도 함께 끝났고, 뒤이어 프로 4대 메이저 체계가 자리를 잡았다. 그가 상금 대신 남긴 것은 오거스타 내셔널과 마스터스였으며, 그 결과 1930년의 그랜드슬램은 골프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면서도 가장 재현이 불가능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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