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9일자
UFC 128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대회
TKO (니킥과 펀치), 3라운드 2분 37초스코어
프루덴셜 센터, 뉴어크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23세의 존 존스는 이 경기 당일 아침 코치들과 함께 뉴저지주 패터슨의 공원을 조깅하다 강도를 목격하고 추격해 붙잡은 뒤, 그날 저녁 타이틀전에 올랐다. 상대는 프라이드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당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였다. 존스는 첫 라운드부터 219센티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리치를 이용해 사이드킥과 스피닝 엘보로 거리를 지배했고, 쇼군이 들어오려 할 때마다 클린치에서 무릎과 팔꿈치를 꽂았다.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상단에서 엘보를 쌓았다. 3라운드 2분 37초, 케이지에 몰린 쇼군의 몸통에 무릎이 연달아 꽂히자 그가 무너졌고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존스는 23세 242일로 UFC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이 벨트를 그는 2015년까지 여덟 차례 방어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한 세대의 교체가 단 한 경기에서 완료됐다. 프라이드 시대의 상징이던 챔피언이 신체 조건과 창의적인 타격을 앞세운 새로운 유형의 선수에게 완패했고, 이후 10년간 라이트헤비급은 존스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최연소 챔피언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